INTERVIEW

New Idol, New Color 빅스 ②

최고의 비주얼(Visual)과 최고의 가치(Value)를 지닌 빅스. 개성 마저 뚜렷한 이 6명의 소년들은 지금 새로운 아이돌의 지평을 열며 고공행진 중이다.

 

 

엔은 영문 ‘N’으로 표기한다.

영문 and의 약자이며, 일본어에서 엔이라는 발음이 ‘인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데뷔 전 전국 춤 대회에서 12개 정도의 상을 탔다.

단원 생활을 하면서 그룹으로 나간 것과 단독으로 나가서 탐 상을 합치니 꽤 되더라. 그 당시 대회를 보러 온 엔터테인먼트 스텝들에게 스카우트 제의도 여럿 받았지만 잘 연결되지는 못했다. SM. JYP, YG 등 3대 엔터테인먼트는 다 가봤던 것 같다.  

 

춤을 출 때 선이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래서 현대 무용을 배우게 된 거다. 다양한 춤을 배워둔 건 두고 두고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중학교 때 잠시 일본 유학을 다녀왔다.

춤에 한창 빠져 있을 때로,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 싶었다. 길게는 아니고, 6개월 정도. 다행히 친 누나가(일본인 형부 덕에)일본에 살고 있어서 편안하게 공부했다. 일본어는 일반인 보다는 잘하는 편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 열심히 공부 중이다.  

 

빅스는 늦둥이 그룹이다.

나는 누나들과 4살, 12살, 큰형과는 14살터울로 집안의 막내고, 홍빈이와 레오, 켄도 형제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집안 막내들이다. 혁은 집의 막내자, 울 팀의 막내고. 그래서 성향이 비슷한 것 같다. 아 라비만 동생을 둔 형이다.  

 

가장 먼저 친해진 건 홍빈이다.

연습생 기간도 비슷하고, 집 방향이 같아서 연습 끝나면 항상 함께 하다 보니 이야기할 시간이 많았다. 알고 보니 취미도 영화보기로 같아서 연습생 기간 동안 개봉 영화는 거의 빈이와 챙겨 봤다. 자주 붙어 다니다 보니 간혹 주위에서 우리를 친 형제로 보는 경우도 생겼을정도다. 그럼 난 친형제 맞다고 맞장구를 친다.

 

그때 쌓인 영화 포인트 마일리지가 6만 점이 넘었다.

6천 점만 넘어도 엄청 난 거라는데 그의 10배에 달하는 포인트가 내 카드에 쌓였었다. 얼마나 영화를 많이 봤던지. 하하  

 

뮤지컬 <광화문 연가> 무대에 오르던 초기엔 많이 혼이 났다.

첫 무대라 어설픈 점도 많았고, 그 당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연습 기간이 터무니 없이 부족했었다. 제일 막내가 연습도 늦고 하니 얼마나 미웠겠나. 하지만 나중에는 열심히 하는 내 모습을 좋게 봐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마지막에는 많이 예뻐라 해주셨다 하하.

 

퍼포먼스나 무대 기획에 관심이 많다.

춤에 욕심이 남다르다. 빅스 안무를 짤 때도 의견을 많이 내는 편이다. 기회가 된다면 모든 구성을 내가 한 멋진 무대를 팬들 앞에 선보이고 싶다. 

 

 

성을 뺀 본명으로 넓은 홍 빛난 빈자를 쓴다.

‘넓게 빛내라’는 좋은 뜻으로 할머니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다. 빅스로 활동하면서는 대표님이 원빈, 현빈 다음에 홍빈이 되라고 새로운 뜻을 안겨주셨다. 하하  

 

즘은 본명보다 ‘콩(빈bean)’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스텝 한 분이 우연히 부르기 시작한 애칭인데 이젠 팬들 사이에서도 알려질 정도로 유명하다. 어감도 귀엽고, 입에 착착 붙는 게 마음에 든다.  

 

빅스의 ‘그림’을 맡게 된 것은 순전히 엔 형과 라비 형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 중인 빅스TV에서 형들이 비주얼 담당이라는 뜻에서 그림, 그림 말한게 이젠 내 대표적인 소갯말이 되었다. 어딜 가든 이제 자연스럽게 ‘빅스의 그림 홍빈입니다.’라고 날 소개하게 된다. 하하  

 

고등학교 1학년 때 기흉 수술을 했다.

중학교 때부터 농구 선수 생활을 했다. 수술 전까지는 농구 말고는 꿈을 꿔보지 않았을 정도다.  그런데 갑자기 키가 크면서 폐에 무리가 생겨버리면서 운동을 더 이상 못하는 상황이 된거다. 좌절을 했다기 보다 문득 농구말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미래 진로를 천천히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그때 농구에 가려져 몰랐던 내 마음 속 깊게 자리하고 있던 가수의 꿈을  알게 된거다.

 

스튜어디스인 막내 누나와 8살 차이가 난다.

한번 물건을 챙겨주느라 우리 사무실에 들렀던 적이 있는데 그때 켄 형이 누나를 보고 마음에 든 모양이다. 그 이후 항상 옆에서 챙겨주고, 보살펴주며 은연 중 막내 누나의 안부를 묻곤 한다. 하지만 누나는 절대 못 넘겨준다. 하하. 나이 차이고 워낙 나니까 힘들지 않을까.  

 

숙소 내 청소반장이 되어 버렸다.

결벽증까지는 아닌데 멤버들에 비해 깔끔한 편이다. 정렬 되어 있는 걸 좋아하고 더럽거나 어질러 진 공간을 보면 그냥 두지 못하는 성격이다.  

 

무한도전에 출연한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데뷔 전부터 꼭 챙겨보던 예능 프로그램에 내가 출연했다는 사실에 감격적일 정도였다니까. 너무도 짧아서 아쉬웠는데, 다시 한번 출연의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또는 1박2일, 런닝맨 같은 예능에도 출연해 보고 싶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에 출연하고 싶다.

과도 뮤지컬 학과로 춤과 연기, 노래 3박자를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분야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이르지만 연기 쪽에도 관심이 있다.  

 

   

 

라비는 ‘매료되다, 홀리다’라는 뜻.

빅스 활동 전 고민을 많이 하다 지은 이름이다. 직접 지은 이름이라 더 애착이 간다.

 

데뷔 전 브라이언 선배님의 백 업 댄서 활동을 했다.

홍빈, 엔 형 등 과 함께 했는데 그 때 무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첫 데뷔 무대가 그래서 더 감격스러웠다. 다른 사람의 무대가 아닌 내 무대를 갖는 게 이렇게 멋지다는 걸 몰랐으니까.  

 

스트릿한 옷을 즐긴다.

옷에 관심이 많다. 래퍼라서 그런지 액세서리를 레이어링하는 것도 좋고, 강한 블랙 의상이나 다채로운 컬러 아이템을 믹스해서 입는 것도 즐긴다. (홍빈: 팀 내에서 가장 패션 센스가 좋다)  

 

빅스 곡의 랩핑은 직접 한다.

두 번째 싱글부터 이름이 들어갔다. 가능한 내가 부르는 노래는 직접 만들고 싶은 욕심이다. 저작권비? 곡이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아직 정산이 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그 외에 작곡, 작사, 댄스도 관심이 많고 좋아한다. 진정한 뮤지션이 되고 싶다.  

 

일본 공연에서 해외 팬들을 보고 놀랬다.

선배님들의 무대에 게스트로 참여하는거라 기대도 못했는데 뜻밖에 많은 팬분이 찾아와주셨다. 공연장 가득 우리의 이름이 쓰여진 플랜카드를 든 해외팬들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묘하더라.  

 

진한 화장은 무대에서뿐이다.

화장을 하다 보니 클렌징을 열심히 하는 편이다. 스케줄이 없을 경우엔 거의 맨 얼굴로 있다. 아주 순해진다 하하. 아 챙기는 게 있다면 면도 정도.  

 

Photographer 최세중 A film by LLIJE Styling 박지영 Hair&Make-up W퓨리피 Editor 신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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