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New Idol, New Color 빅스 ①

최고의 비주얼(Visual)과 최고의 가치(Value)를 지닌 빅스. 개성 마저 뚜렷한 이 6명의 소년들은 지금 새로운 아이돌의 지평을 열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름은 애니메이션 <밀림의 왕자 레오>에서 가져온 것.

밀림의 왕자 레오처럼 가요계에 왕이 되라는 뜻으로 대표님이 지어주셨다.  

 

<마이돌> 촬영을 하면서 가장 큰 슬럼프를 겪었다.

젤리피쉬에서 나오는 신인 그룹? 그럼 음악성은 보장된거라고 보는 사람들의 인식이 정말 무서웠다. 더욱이  메인 보컬이다 보니 사람들의 기대감이 엄청났고, 상상 보다 더 큰 중압감으로 다가오더라. 3년 10개월 동안의 연습생 시절 동안 많은 슬럼프를 겪었지만 가장 힘들었다.

 

낯을 엄청나게 많이 가린다.

말수도 적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차갑고, 무섭다’라는 인상을 많이 받는 것 같다. 하지만 무대에서는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게 느껴지는 지 팬들은 반응이 좋다.  

 

초등학교 때 유소년 축구 대표선수였을 만큼 축구를 엄청 좋아한다.

축구 선수를 꿈꾸기도 했는데 허리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나면서 진로가 갑자기 변경되었다. 태권도는 4단이고, 복싱도 좀 한다. 아버지를 닮아 스포츠는 모두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다.  

 

군인 출신(장군) 아버지 덕에 집안 자체가 매우 엄격하다.

혼을 내실 때면 운동장 몇 초 내에 몇바퀴 돌고, 앞으로 굴러, 뒤로 굴러는 기본이다. 산 정상까지 시간 내에 달려갔다 오기 등 훈련병들 벌을 주는 것처럼 하셨다. 당연히 가수를 하겠다는 내 꿈도 많이 반대하시고, 공부를 열심히 하길 바라셨다. 지금은 빅스 활동을 하나 하나 챙겨 봐 주실 정도로 전폭적인 지원자이다. 전역하신지는 꽤 됐지만 아버지가 현역에 계셨다면 아들로써 위문공연도 가고 좋았을텐데 그게 좀 아쉽다. 하하.  

 

빅스에서 아빠를 맡고 있다.

엔이 엄마를 맡고 자연스레 내가 아빠가 되었다. 집에서는 1남 3녀 중 막내인데 팀에서 맏형이다 보니 동생들에게는 좀 엄격한 편이다. 운동을 해서 서열 등을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는 생각도 있고. 하지만 동생들이 말을 잘 들어서 혼내는 일은 거의 없다.  

 

기회가 된다면 작곡은 물론 프로듀서를 해보고 싶다.

음악에 대한 욕심이 강하다. 보컬은 물론이고 작고, 프로듀서로써 재능도 키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언젠가 내가 직접 만든 곡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것 정말 멋진 일이지 않나.    

 

 

팀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

오디션에 합격하자마자 빅스의 최종 멤버를 뽑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마이돌>에 들어갔다. 그리고 최종 멤버에 뽑혀 데뷔를 해서 연습생 기간이 3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태어나서 베이비 펌은 처음 해봤다.

집에서 간혹 엄마가 해보라고 권유하실때마다 내가 극구 사양했었는데 하하. 오늘 잘 어울린다는 주변의 반응을 들으니 나도 만족스럽다.  

 

영어에 욕심이 많다.

서울에 올라오기 전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영화 심화반 반장을 맡았었다. 영어를 아주 잘해서라기 보다 선생님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반장 자리를 맡겨주셨다. 자신감만은 아마 최고일거다. 얼마 전 공연 때문에 미국에 갔는데 역시 영어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자신감이 우선이라는 걸 몸소 깨치고도 왔다. 하하

 

젤리피쉬 오디션을 본건 박효신 선배님 때문이다.

효신 선배님이 나온 모든 무대 영상을 찾아볼 정도로 푹 빠져 있던 중에 젤리피쉬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를 뽑는다는 오디션 공지를 보게 되었다. 망설이지 않고 도전했다. 학원을 다니면서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오디션은 젤리피쉬가 처음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합격해 이 자리에 있게 됐다.

 

효신 선배님은 휴가를 나오면 꼭 우리를 찾아주신다.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도 하고, 무대 위에서 제스쳐나 시선 처리 노하우 등을 하나 하나 전수해 주실 정도다.  

 

신민아씨를 좋아해서 화보 촬영을 할 때 꼭 따라하는 포즈가 있다.

한쪽 팔을 목 뒤로 넘겨서 시선을 아래로 까는 포즈로 내가 찍은 화보들에는 꼭 시도한다. 오늘 역시 그 포즈를 취했다. 하하  

 

<응답하라 1997>의 왕 팬이다.

서인국 선배님이 나오셔서 말하는 게 아니라 정말 재미있다. 멤버들한테도 전염을 시켜 이젠 모두가 열혈 팬이다. 마지막 편(인터뷰 당시 마지막 편 방송 중이었음)을 아직 못 본 상태여서 스포일러를 피하느라 힘이 든다. 아 빨리 봐야 하는데. 

 

곧 있으면 주민등록증이 나온다.

첫 나의 신분증 발급이 얼마 남지 않았다. 며칠 후면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현재 머리가 탈색한 상태라 검은 머리로 찍어야 할지 그대로 둬야 할지 고민 중이다.  

 

 

켄은 일본 히라이켄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 속 캐릭터 ‘켄’과 닮아서기도 하다.  

 

빅스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다.

애교도 많고, 가만히 있지 못하고 날뛰는 걸 좋아한다. 하하 나는 밑바탕이 방방 떠있다. 조용해지는 때? 글쎄.  아 그리고 프로그램에 나가면 개인기 담당도 나다. 마치 노홍철 선배님처럼 초 긍정 에너지를 가졌다고 보면 된다. (레오: 언제나 밝은 모습이 이상할 정도로 신기하다.)

 

시간이 될 때마다 개인기를 연습 중이다.

바비킴 선배님 성대모사부터 큰 개, 작은 개, 코끼리 등 동물 성대 모사도 자신 있다. 라디오나 프로그램에 나갈 때마다 많이 보여줘서 지금 새로운 걸 찾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만화는 원피스다.

애니메이션을 꼭 챙겨보는 정도며, 상지 캐릭터 성우의 성대모사도 가능하다. 포인트는 살짝 콧소리를 넣어 끝을 높이며 간드러지게 하는 거다. 상지 성대모사를 할 때마다 홍빈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그림을 좀 잘 그린다.

하하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는데 뭔가를 그리는 게 재미있다. 얼마 전 라비와 홍빈과 함께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전’에 작품을 출품도 했다. 자랑을 하자면 전시와 함께 진행된 경매에서 내 작품이 꽤 높은 가격에 낙찰 되었다.  

 

활동 곡 <Rock Ur Body> 무대에서 총을 쏘며 윙크 하는 안무를 직접 짰다.

포인트를 주기 위해 고안했는데 나름 마음에 드는 안무다. 무대에서 총 두 번 등장을 하고 한번은 장총 스타일로 다른 한번은 권총 스타일로 안무를 선보인다.  

 

보이스를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

천성적으로 굵고 허스키한 목소리로 발라드에서는 장점화 되지만 댄스 음악에서는 많이 묻힌다는 얘기를 들었다. 목소리도 훈련과 노력을 통해 바꿀 수 있다고 하더라. 지금보다 톤이 높고 밝게 바꾸고 싶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성우에 도전해 보고 싶다.

사람들 목소리 흉내를 잘 내는 편이다. 영화나 애니메이션 더빙도 재미있을 것 같고. 아니면 개그맨! 사람들을 재미나게 해주는 걸 워낙 좋아한다. 요즘 보면 가수들이 개그 프로그램에 특별 출연도 많이 하지 않나. 섭외 좀 부탁드립니다. 하하  

 

Photographer 최세중 A film by LLIJE Styling 박지영 Hair&Make-up W퓨리피 Editor 신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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