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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Fashion King

‘추격자’로 2012 가요계를 평정한 대세돌 인피니트. Mnet의 <인피니트 서열왕>으로 예능에까지 본격 도전하는 그들이 ‘패션 서열 1위’가 이 되기 위해 1st Look 카메라 앞에 섰다.

 

에디터 전선영, 김성진 포토그래퍼 김영준

 

데님 재킷 A.P.C. 그래픽 티셔츠 Saturdays Surf NYC at 퍼스트룩 온라인 숍. 가죽 꼬임 뱅글 미안사이 by 셀러브레이션. 뱅글 에디터 소장품.

 

“저희는 리더 성규 형부터 막내 성종이까지 유난히 팀워크가 좋아요.

그래서 방송에까지 그 유쾌함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 – 엘

 

 

화이트 셔츠 돌체앤가바나. 데님 쇼츠 A.P.C. 팬츠에 단 로프 키링 호야앤모어. 실크 스카프 커프 젬엔페블스. 벨트와 이어링 본인 소장품.

 

“막내다 보니 멤버 형들이 잘 챙겨줘요.

그래서 최종 서열에서 상위권에 계속 드는 것 같아요. 늘 고마워요.” – 이성종

 

 

카무플라주 패턴 베스트 잭앤질. 롤업한 치노 팬츠 코데즈 컴바인 포맨. 

스트랩 샌들 재희신. 실버 로프 브레이슬릿 젬엔페블스. 레더 꼬임 브레이슬릿 미안사이 by 셀러브레이션.

볼드한 링과 손에 든 해골 장식품 모두 스와로브스키. 스터드 뱅글 본인 소장품.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꾸준히 팬

카페에 들어가서 글도 남기고 채팅도 하죠.

그런데 ‘우현’이라고 밝혀도 믿질 않아요(웃음).” – 남우현

 

 

깅엄 체크 셔츠 라코스테 라이브. 배기팬츠 카이아크만. 스포티한 스니커즈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레오퍼드 선글라스 카렌 워커 by 옵티칼W. 스터드 디테일의 로프 뱅글 호야앤모어. 이어링 본인 소장품.

 

“단순히 인기를 끌기 위한 음악보다는 세월이 많이 지나도

영원히 기억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 이성열

 

 

데님 점프슈트 꼼데가르송 준야와타나베. 그래픽 프린트 슬리브리스 카이아크만. 펑키한 캡 미쉬카 by 휴먼트리.

투 톤 옥스퍼드 슈즈 닥터마틴. 실크 스카프 커프 젬엔페블스. 체인 브레이슬릿 스와로브스키.

삭스와 네크리스, 이어링, 실버 링 모두 본인 소장품.

 

“경주하는 걸 평소 좋아해서 미션으로 주어진다면 1등 할 자신 있어요.

킥보드나 인라인스케이트는 위험하지 않으니깐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장동우

 

 

티셔츠 코데즈 컴바인 베이직플러스. 포켓 디테일 쇼츠 랄디니 at 쿤. 해골 펜던트 네크리스와 체인 브레이슬릿 모두 스와로브스키.

로프 뱅글 호야앤모어. 스트라이프 뱅글 미안사이 by 셀러브레이션. 실버 링 모두 젬엔페블스.

 

“건치왕을 뽑으면 1등 할 자신 있어요.

치과에 간 적 있는데 의사 선생님이 타고났다면서 감탄할 정도였어요.” – 호야

 

 

데님 셔츠 A.P.C. 화이트 데님 팬츠, 레더 꼬임 벨트 모두 유니클로. 스트랩 샌들 발리. 불투명 안경 그라픽

플라스틱. 레더 꼬임 뱅글, 스트라이프 뱅글 모두 미안사이 by 셀러브레이션.

 

“방송은 방송일 뿐, 이미지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즐겁게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 김성규

 

‘추격자’로 케이블과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을 ‘올킬’시킨 인피니트. 명실공히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아이돌이지만, 그동안 무대 밖에서 인피니트를 볼 기회는 적었다. 연기와 예능을 병행하거나 화려한 마케팅을 통해 알려지는 타 아이돌과 달리 음악만으로 진정한 승부수를 띄웠기 때문. 7명의 멤버가 마치 한 사람이 추는 듯한 칼군무를 선보이는 등 실력으로 승부해 온 인피니트가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감을 폭발시킬 또 다른 무대를 맞이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9시 Mnet에서 방영되는 <인피니트 서열왕>(이하 <서열왕>)이 바로 그것. 인피니트가 매회 다른 주제를 통해 멤버 간의 서열을 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호감도, 개인기, 지식, 체력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 지수들을 서열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몰랐던 인피니트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틀에 맞춘 것이 아니라 멤버들끼리 즐기면서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이니깐 결과물이 좋은 것 같아요. <서열왕>은 경쟁 구도긴 하지만 정말 재밌게 즐기면서 찍고 있어요.”(우현) “음악 프로그램에서 다른 가수들과 경쟁하다가 저희끼리 경쟁을 하니깐 진지하기보다는 그냥 즐기면서 하는 것 같아요. 사실 미션의 1등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누가 더 웃기느냐로 경쟁하고 있어요(웃음).”(호야) 순위에 연연해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멤버들이지만, 합창하듯이 외친 건 “꼴등은 싫어요!”다. <서열왕>의 묘미는 사전 선호도 조사와 실제 미션 수행 후 밝혀지는 순위 사이의 반전. 리더인 성규는 사전 선호도에선 늘 상위권이지만, 실제 미션 수행 후에는 꼴등을 2번이나 차지해 ‘꼴규’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수면왕을 뽑으면 1등 할 자신 있습니다. 정말 안 깨고 누가 오래 자나 하는 테스트요. 이틀도 잘 수 있어요.”(성규) 형들의 배려로 늘 최종 미션 결과에서 상위권을 차지한다는 막내 성종의 워너비 미션은 무서운 놀이기구 타기. 귀여운 외모와 달리 무서운 걸 잘 참고 즐기는 편이라고. 다섯 번째 에피소드의 주제는 팬들이 음악 못지않게 주목하는 패션! 무대가 아닌 곳에서 찍힌 그들의 스타일은 반나절이면 각종 연예 뉴스와 블로그, 카페 등에 브랜드 정보와 함께 구매 가능한 곳까지 링크될 정도. 일명 ‘사복 간지’에 관한 질문엔 멤버들 모두가 동우를, 패션에 관심 없는 멤버로는 성열을 뽑았다.

 

“옷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옷 보러 다니는 걸 좋아해요. 딱히 정해진 스타일이나 브랜드보다는 봤을 때 잘 어울릴 것 같고, 느낌이 오는 옷을 즐겨서 입죠.”(동우) 반면 패션에 문외한 취급을 당한 성열에게 옷은 편하면 되는 것이란다. 옷보다는 무선 조종 헬기를 좋아해, 고가의 헬기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패션 서열 1위가 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미션은 멤버들이 직접 옷과 액세서리를 선택한 후, 그에 맞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고 촬영에 임했다. 스튜디오가 떠나갈 정도로 떠들고 장난치는 멤버가 있는가 하면, 이어폰을 끼고 끊임없이 노래와 안무 연습을 하는 멤버까지 누구 하나 정말 가만히 있지 않는 한마디로 부산스러웠던 인피니트.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자, 앵글 앞에 선 멤버들의 눈빛에는 장난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프로 모델 이상의 포스가 느껴졌다. 7명의 멤버가 개인 화보를 찍은 후, 포토그래퍼 김영준과 스타일리스트 박만현, 모델 송경아가 사진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정했다. 이번 에피소드는 멤버들이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이 명백하게 드러나는 리얼 ‘패션’ 미션이었다. 결과물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우월’ 그 자체였다.

 

무대에서만 보아온 멤버들이라 그들의 사생활은 다른 아이돌에 비해 노출이 적어 취미가 무엇인지조차 공개된 바가 없었다. 멤버들이 인정한 공식 1위 인기남 엘의 취미는 사진 찍기. “인물뿐만 아니라 풍경 찍는 것도 좋아해요. 요즘은 스케줄 때문에 자주 못 찍지만, 해외에 나갈 때는 짬을 내서 꼭 찍는 편이에요. 기회가 된다면 사진을 전공으로 하고 싶어요.” 최근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호야의 취미는 역시 배우(?) 데뷔를 앞둬서인지 영화 보기라고 한다. “꼭 보고 싶은 영화는 혼자 조조를 보러 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예요. 평소에도 영화를 다운받아서 틈날 때마다 보며 연기 모니터링을 하죠.” 

 

최근 인피니트의 한 멤버는 지나친 팬심 때문에 포털에 개인 번호와 SNS 아이디가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요즘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사생팬(연예인의 사생활을 쫓는 팬) 문제가 인피니트에게도 일어난 것. “그 또한 팬들의 사랑과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그것 때문에 저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고요. 하지만 새벽에 숙소에 와서 기다리거나, 달리는 차를 따라오는 행동은 자제해 줬으면 좋겠어요. 저희를 보러 왔다가 다치거나 좋지 않은 일을 겪게 되면 서로 상처받고 실망할 수 있으니깐요. 모든 팬이 저희와 함께 기뻐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성규)

 

라디오 게스트와 예능, 드라마 등을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공개하기 시작한 인피니트. 짜인 틀에서 하는 방송보다는 멤버들이 직접 기획·촬영·편집까지 맡아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보고 싶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러나 무대를 통해 인정받은 그룹답게 음악에 대한 욕심 또한 숨기지 않았다. “인피니트 멤버 모두가 저희 앨범의 프로듀서가 되어서 작사·작곡은 물론 뮤직 비디오와 퍼포먼스, 의상까지 모든 디렉팅을 해보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인피니트 스타일이 모두 녹아든 앨범을 말이죠. 무엇보다 저희 목표는 딱 하나예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는 대중가수로 오랫동안 활동하는 겁니다. 후배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인피니트)

 

 

헤어 강호(The Red Carpet)

메이크업 박세나(The Red Carpet) 어시스턴트 이소현

문의 꼼데가르송 준야와타나베 02-749-1153, 닥터마틴 02-431-2562, 돌체앤가바나 02-3449- 5392, 라코스테 라이브 02-542-9101, 발리 02-3467- 8313, 셀러브레이션 02-511-7125, 스와로브스키 02-3395-9087,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02-516- 8661, 옵티칼W 02-522-4343, 유니클로 02-771- 0720, 재희신 02-3442-3012, 잭앤질 02-3409- 0070, 젬엔페블스 070-7518-7459, 카이아크만 02-772-3766, 코데즈 컴바인 포맨·코데즈 컴바인 베이직 플러스 02-776-6385, 쿤 02-548-4504, 호야앤모어 02-517-0991, 휴먼트리 02-514-3446, A.P.C 070-7820-7682, Saturdays Surf NYC 02-3446-3068, 그라픽 플라스틱 02-3443-0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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